시편 78 : 1~8, 2025.06.20 (금)
- 열린교회BKUMC
- 6월 20일
- 1분 분량


4 우리가 이것을 숨기지 않고 우리 자손에게 전하여 줄 것이니, 곧 주님의 영광스러운 행적과 능력과 그가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미래의 세대에게 전하여 줄 것이다. (시편 78:4)
수련회가 너무 좋았다는 아이들에게 "뭐가 그렇게 좋았니?" 라고 물었더니 "말씀이 너무 좋았어요"라고 답을 합니다. 무슨 말씀이 그렇게 좋았니? 라고 물으니 "눈높이 맞춰서 잘 이야기해 주었다"라고 합니다. 어렵지 않게 복잡한 내용을 쉽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주었다는 것입니다.
결국, 같은 내용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주어서 좋았다는 뜻 같았습니다.
오늘 시편은 이야기를 잘 기억해서, 본문은 이것을 이야기라고 하지 않고 "조상들로 부터 들은 것"을 잘 기억해서 마음에 새기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.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한 이야기를 기억해야 새로운 세대들에게도 그대로 전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
문득, 요즘 다음세대, 다음세대 그러면서 교회안에 다음세대가 줄어드는 이유는 어른들이 자기들 할 말만 하고,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할말들을 해서 (눈높이 맞추지 못해서) 이런 상황이 벌어진것이 아닐까?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러면서 동시에 그러면 어른들은 예전에 조상들에게 전했던 하나님의 말씀을 잘 기억해서 그렇게 전하고 있는 것일까? 라는 생각을 해보면, 어른들도 그렇게 뚜렷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걱정이 살짝생겼습니다. 어쩌면 애들과 다를바 없는 것은 아닐까?
오늘 시편기자는 옛 조상에게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는 의미는 기억을 통해 다음세대에 잘 전달할 책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. 숨기거나, 이해하지 못하고, 또는 게을러서 더 많이 알지 못한체로 지내면 하나님의 말씀은 잊어버리고, 더이상 그 말씀이 이어지지 못한다는 뜻입니다.
묵상
어떤 말씀을 기억하고, 어떤 말씀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으세요?
중보기도
날씨가 오락가락합니다. 덥고, 춥고 건강과 특히 여름감기에 주의하세요.
질병가운데 있는 분들, 수술을 하신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. 빨리 회복되고 치유되도록 기도해주세요.

댓글